무산김 효과로 해조류 생산량 급증
- 작성일
- 2011.04.26 17:18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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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무산 김 양식을 선포하고 3년째를 맞은 올해 해조류 작황이 어느 해보다 좋았다. 무산 김은 4,300만속 140억 생산으로 전년 대비 132%, 미역은 26천톤 26억 생산으로 전년 대비 174%, 매생이 2,402천재기 69억으로 전년 대비 108% 생산량 증가를 달성하였다.
특히 친환경 무산 김과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매생이는 양식기간 내내 좋은 가격과 호평을 받았다. 올 2011년산 무산 김, 미역, 매생이 등 생산되는 모든 해조류가 예년보다 월등한 풍작을 일궈 냄으로서 친환경양식으로 해양환경도 보전하고 추가 소득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도 해조류 출하가격이 상승하여 어업인들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생산량 증가 원인은 양식기간 중 전반적으로 적정수온이 유지되었고 병해가 없었지만 무엇보다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위하여 무분별한 불법시설을 완전 철거하여 전체 양식어장내에 조류소통이 원활해져 풍부한 영양염류가 공급되어 생육이 좋아졌고, 특히 “산(酸)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으로 김을 생산하기 때문에 해양환경이 호전되어 산에 취약한 해조류 생산량이 크게 증가되었다고 분석된다.
지금까지 친환경 무산 김양식은 ‘08년 전국 최초 무산 김 양식 선포, ’09년에 어업인이 주인인 전국 1호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10년도에는 청와대 지역일자리창출 우수사례로 뽑혔고, 수산물 지리적표시제 제10호로 등록되었다. 2011년 군 친환경수산물 양식은 무산김 1,892㏊, 미역 478.5㏊, 마른김 가공공장 2개소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친환경수산물인증을 받음으로서 명실공이 친환경수산물 생산의 메카가 되었다.
또 미국 수출을 위해 USDA(미농무성) 인증도 승인되어 일본, 중국, 러시아를 넘어 수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군에서는 친환경수산물 으뜸산지로써의 지역적 위상 제고를 위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는 친환경 수산물 실천 관련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