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해역 어민 스스로 해양환경 보전 지킴이
- 작성일
- 2011.05.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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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바다를 살려야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라는 취지로 추진하고 있는 시책인『정남진 장흥 청정해역』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자발적으로 어민들이 팔을 걷어 회진면 진목리 대대구도의 무인도서의 해안쓰레기 수거를 시작으로 장흥군 관내 바닷가 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해양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용산면 남포에서 이성선(41)어촌계장외 주민 50여명과 장흥군 해양수산과, 용산면사무소,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장흥지소, 장흥군수협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해안선을 따라 쓰레기 수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용산면 남포 이성선(41)어촌계장은 “군 시책인『정남진 장흥 청정해역』에 걸맞게 나가야 한다는 취지로 자율어촌계원과 함께 해안쓰레기 수거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수거된 폐어구 및 쓰레기는 PP포대에 담아 전량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하여 지난해 밀려든 해안쓰레기로 몸살을 알았던 바닷가가 깨끗한 해안으로 탈바꿈 되었다.
군에서는 청정해역 정남진 장흥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며, 이곳 장흥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자율어촌계원 스스로 한마음 한뜻으로 해안쓰레기 수거에 나서 바다를 살리려는 의지가 돋보였으며 이러한 의식이 장흥군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