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조개ㆍ매생이 지리적 표시 권리화 업무 협약
- 작성일
- 2011.05.20 08:13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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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특산 수산물인 키조개ㆍ매생이를 지역특산품으로써 지적 재산보호와 권리행사를 하기 위하여 전남지식재산센터와 장흥군이 키조개 생산자협의회, 매생이 생산자 협의회 등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역 특산 해조류가 단순생산·단순 판매 형태를 띠고 있어 그 한계를 벗어나 지역 특산품으로서의 상품권리화 및 지적재산보호를 위한 협약으로 주요 내용으로 전남지식재산센터는 지역특산품인 키조개ㆍ매생이를 보호하고 경쟁력제고를 위한 브랜드 개발 및 상표 등록 등 생산자의 권리보호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화와 군은 지재권의 서포터즈 운영에 대한 협력 및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전남지식재산센터는 이를 위해 국비 25백만원을 확보하여 장흥군의 매칭 사업비 25백만원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군은 ‘장흥무산김’에 이어 ‘키조개’, ‘매생이’ 등 장흥지역 특산수산물에 대한 고유의 특성과 장점을 촉진시켜 생산자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지리적인 권리보호 및 지적 재산권 확보로 지식기반 사회에 성큼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발생한 삼성의 “옙”과 애플의 “와이팟” 에 관련된 특허분쟁과, 일본에 특허 등록으로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한 “포천 막걸리” 등 이처럼 지역특산품에 대한 관심 부족은 “등록하여 관리하지 않는 지재권은 결코 보호받지 못한다” 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키조개와 매생이는 지리적표시 등록이 완료 되었고, 장흥의 대표 수산특산물인 만큼 장흥군에서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체계적 이고 종합적인 관리로 생산자들에게 생산품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군에서는 지역특산 수산물에 대한 품질관리와 고급화를 위해 브랜드 품질관리의 중요성 인식으로 생산어가와 현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품질관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이미지와 해당지역만의 독특성을 내세워 해외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