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전통가무악 전국제전 개최
- 작성일
- 2011.05.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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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주최하고 판소리고법보존회가 주관하는 장흥전통가무악전국제전이 올해로 13주년을 맞으면서 국내 최고수준의 권위 있는 국악행사로 자리매김 되면서 우리 민족 고유의 혼이 담긴 전통국악진흥을 위한 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정남진장흥 가무악은 여타의 국악제전과는 차별성 있게 가(歌-소리), 무(舞-무용), 악(樂-기악)의 전 분야를 감싸 안은 종합국악제전으로 출발하였다. 아울러 3회 대회부터 종합대상에 대통령상이 수여 되면서 예비 국악인들이 겨냥하는 권위있는 대회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또한 장흥이 낳은 가야금의 명인으로 옥산류 가야금 산조의 창시자인 '최옥삼 특별상'을 제정, 시상하면서 장흥-남도국악의 향맥을 확인하는 등 독창성을 유지하였다. 오는 6월 4일(토) 오전 9시부터 무용·고법·판소리·가야금병창·기악 종목 예선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6월 5일(일) 본선경연 및 시상으로 이어지는 대회는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개회식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제12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박성희씨의 판소리공연과, 인간문화재 및 명인명창 단체공연 등 특별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는 “정남진 장흥 국악인상”을 제정하여 장흥군 출신으로 국악발전과 군의 위상제고에 기여한 국악인을 선정 시상할 계획으로 그 첫해 시상자로 현 국립민속국악원 예술 감독인 유영애 님을 선정하였다.
장흥은 서편제 본향으로 동명 소설 '서편제', 동명 영화 '서편제'(임권택)로 인해 더욱 유명한 국악의 고장으로 회자되고 있다. 역사적으로는 서남부 최대 규모의 신청을 통하여 기라성 같은 국악인이 양성되었으며, 그 명맥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전국대회의 대통령상 수상자로는 유영애(판소리), 이영주(가야금병창), 문효심(판소리) 박근영(고법) 강행복(기악) 많은 국악인을 배출하여 각처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장흥군(☎061-860-0358)이나 판소리 고법 보존회(☎02-725-9939)로 신청가능하며 참가자격은 명인명창부는 만 2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일반부는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신인부는 제한 없으며, 학생부는 초·중·고등학교 재학 남녀 학생 및 해당 연령자에 한한다.
<인터넷리포터 - 이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