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출신 문화예술인들의 고향 사랑 문화의 길 닦기
- 작성일
- 2012.07.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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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장흥문화예술인대회 성료/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고향 사랑을 화두로 하는 화합의 시간
국내 최초의 문학특구인 장흥군에서는 주목할 만한 문화 행사가 개최되었다.
장흥문화원(원장 김희웅)이 매년 역점 행사로 개최하는 제13회 장흥군문화예술인대회가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그 막이 올려졌다.
이 행사는 장흥 출신의 문화예술인들이 매년 한 자리에 모여 주제를 설정하고 그 주제에 합당한 전시, 공연, 출판의 한마당 잔치를 벌이면서 동향 출신의 문예인들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특색을 지니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공연 예술인의 해」로 주제를 정하고 「우리들의 무대, 신명나는 장흥을 꿈꾸며 -문예의 길 닦기, 길 열기」를 표어로 하는 공연 행사가 주를 이루었다.
6월 30일 1일차 공연 행사에는 장흥 출신 연주인, 작곡(사)가,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대회에 참석한 400여 관객들과 고향 사랑을 화두로 하는 화합의 시간이었다.
유명 원로 작곡가인 손석우(노란 샤쓰입은 사나이 작곡 등), 위왕규, 현당, 정남진, 탐진, 김동일, 정재홍, 주유진, 예주 등 장흥 출신 음악인들은 고향의 어르신들, 문예인들과 함께 하는 무대에서 다른 어느 때보다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장흥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단체인 장흥여성합창단, 정남진보리수관악단, 신명모듬, 장흥문화원 민요교실 등의 활기 넘치는 무대도 함께 이루어졌다.
7월1일 2일차 행사에는 문화관광레저의 명소로 「뜨는 장흥」으로 회자되고 있는 장흥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제주도길을 닦는 장흥 노력항~제주 성산포항의 선상투어를 가져 성황을 이루었다.
70여 명의 장흥 문예인들이 참여한 오렌지호 탑승 투어는 선상 시낭송 서귀포 문화단체와의 교류로 절정을 이루었다.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문화행사인 장흥군문화예술인대회를 참관한 이명흠 장흥군수는 “이 행사야말로 장흥의 문화역량을 표현한 것이며,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원동력” 이라고 자찬하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하였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