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출신 재일동포 선호채 옹 인재육성장학금 1천만원 기탁
- 작성일
- 2012.08.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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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 안양면 출신인 선호채 옹 장흥군 인재육성 장학기금 1천만원 기탁
- 물축제 때마다 , 민단의 간부들 큐슈지역 시민단체 임원 30~40명을 인솔 장흥의 축제와 문화 관광을 선양하는데 기여
- 금년에는 일본 큐슈 지역에 물축제와 강진 청자축제 여수엑스포를 연결하는 남도 투어의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함
장흥군 안양면 출신 선호채 옹(재일동포로 일본 후쿠오카에 거주하는 교민 1세 사업가)은 장흥군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선호채 옹은 민단 후쿠오카 본부단장을 역임하면서 민단의 조직 활성화와 재일동포의 권익 증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을 서훈 받기도 하였다.
더불어 재외동포 통일주체 국민회의 위원으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모국의 올림픽 성공기원 성금, 자연재해 성금 등 여러 모금에 앞장서는 조국애의 실천에 남다른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고향인 장흥을 사랑하는 마음이 투철하여 매년 2~3회 장흥을 방문하였고, 과거 도립 남도대학 설립 시에는 정문의 표지석(3천만원 상당)을 기증한바 있으며, 장흥의 국악인들이 주축이 된 전통 국악 공연단을 초청하여 2회에 걸친 큐슈지역 순회공연을 지원하였으며, 장흥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일본의 문화관광 명소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주었다.
근간에는 장흥의 대표 축제인 물 축제 때마다 , 민단의 간부들 큐슈지역 시민단체 임원 30~40명을 인솔하여 장흥의 축제와 문화 관광을 선양하는데 기여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금년에는 일본 큐슈 지역에 물축제와 강진 청자 축제 여수엑스포를 연결하는 남도 투어의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선호채 옹은 후쿠오카에서 기업을 일으켜 선양물산 회장으로 경영을 챙기는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으며 선양물산은 호텔, 부동산, 물류유통, 유기장 등을 경영하는 중견기업으로 연매출 300억엔 규모의 탄탄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92세의 고령이지만 지금도 매주 1회씩 골프로 건강을 다지는 선호채 옹은 기력이 허락하는 한 고향인 장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