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신북 구석기 유적 도지정 기념 행사 개최
- 작성일
- 2012.08.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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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13일 제5회 신북 구석기 유적 도지정 기념행사 개최하고 신북 유적의 학술적 가치와 역사적 보존 가치에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동면 신북마을 검은둥이 언덕에 위치한 신북 구석기 유적은 2002년 8월 국도 2호선 장흥~장동간 도로 확포장 공사과정에서 발견되었다.
발굴 조사결과 반경 12km 안에 석기와 토기 등 약 3만여점의 구석기 유적이 발견 되었으며 국내 구석기 유적 가운데서도 유물 밀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물 연대는 2만 2000년 전으로 후기구석기 시대 석기발달과정과 동북아시아 후기구석기 문화의 연관성을 풀어줄 수 있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조선대 이기길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신북 구석기 유적은 그 규모가 국내에서 가장 크고 유물이 밀집해 있어 당시의 생활상과 문화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 동북아시아 후기 구석기문화의 관련성을 제시할 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대단히 크다”고 전했다.
<인터넷리포터>